예전에 네이버 스토어에서 **외할머니 수제식혜**를 구매해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다만 한 가지 궁금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식혜와 비교했을 때 아주 미세한 쌉쌀한 맛이 느껴져 제조 방식이 바뀐 건지 궁금해 판매자분께 문의를 남겼습니다.
판매자분께서는 단순히 "원래 그렇습니다."라고 답하지 않고, 현재는 엿기름을 걸러내지 않고 모두 사용하는 방식이라 영양과 효소는 더 풍부하지만 엿기름 특유의 은은한 쌉쌀함이 있을 수 있다고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는 "맛은 정말 맛있었고, 단지 궁금해서 여쭤본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판매자분께서는 오히려 계속 마음에 걸리셨는지 직접 새로 만든 식혜를 다시 보내드리고 싶다고 먼저 말씀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죄송해서 괜찮다고 했지만, "부담 없이 받아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에 감사한 마음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도착한 식혜는 아이스팩과 함께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었고, 다시 한번 판매자분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일반 전통식혜 외에도 **'현미 스테비아 식혜'**를 판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처럼 당 섭취를 신경 쓰는 사람이나 당류를 조금 줄이고 싶은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물론 스테비아가 들어갔다고 해서 마음껏 마셔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선택지가 있다는 점은 반가웠습니다.
사실 제품도 중요하지만, 이런 진심이 담긴 고객 응대는 쉽게 경험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식혜가 생각나면 저는 이곳에서 다시 구매할 것 같습니다.
맛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이 느껴졌던 경험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