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안양역 '안양1번가 마쯔 아나고새우텐동'

마쯔 아나고새우텐동

안양 안양역 '안양1번가 마쯔 아나고새우텐동'

여기는 블로그에도 3~4번 적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본식 음식점.

원래는 '아나고텐동' 과 '텐동(새우가 들은 일반)'을 따로따로 각각 메뉴에 있었는데, 그 둘을 적당히 합친 메뉴를 만들어놓으셨다.

텐동의 주 메뉴를 제외한 구성은 '단호박/연근/깻잎/꽈리고추'
연근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맛도 다 좋고 식감도 엄청 바삭바삭하고 맘에 든다.
그리고, 아나고는 냄새가 그렇게까진 나는 편은 아니며 손질도 괜찮게 되어있어서 가시가 크게 느껴지지 않아 먹는 동안 방해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고 새우 또한 맛이 좋다.

텐동이라는 음식의 특성상 느끼한 것을 좀 싫어하는 분에겐 접하는 것조차 조금 장벽일 수도 있고
밥 위에 올라간 모든 재료들이 튀겼다 보니 확실히 물리는 맛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일식을 좋아하고 "텐동을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다"라고 생각하신 분이 있다면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