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초벌 불고기 2종류와 숙성 삼겹, 숙성 목살 4가지 중 선택해서 1가지당 \1000원씩 추가. 리필이 되는 가게이며 11000원에서 시작하는 가격이다. 가끔씩 연탄구이가 생각나면 "뾰롱!"하고 생각나는 가게. 맛도 중상이상하고 삼겹과 목살도 부드럽고 정말 좋다..! 뭣보다 가격도 싸서 부담 없이 그냥 가서 먹고 마시기에 좋은 곳!!!

서울 구로 '구일역 우마이 돈까스카레' 고척돔 앞쪽에 있는 일본식 카레집 우마이이다. 밥과 카레는 리필로 제공을 해준다고 써져있고, 가격대는 6000~9000원 정도이며 토핑을 따로 추가가 가능하다. 토핑의 맛들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카레가 너무 묽은 게 조금 흠이었고 맛도 연하다 싶어 일본에 자주 오가는 내 입맛에는 너무나 싱거운 느낌이었다.

안양 엔터식스 '고쿠텐 새우텐동' 개인적으로는 장어 텐동보다는 새우 텐동이 구성이 더 좋은 것 같다. 새우도 4마리에.. 단호박.. 김.. 그 외 조금 있는데 이 구성이 좀 더 실하고 느끼함도 안 오는 듯해서 맛있게 먹은 거 같다..!

안양 '박달동 중화반점 고기짬뽕/찹쌀탕수육' 안양 1번가에서 버스로 10~15분 정도 가면 박달동에 위치한 중화반점이라는 곳이다. 사실 박달동으로 이사온지 얼마 안 되어서 주변을 탐방하던 도중 말끔한 외관에 반해서 들어가서 맛보았는데.. 생각 외로 너무나 맛집이었고 여기저기 여쭤보니 좀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짬뽕은 해물짬뽕이 아닌 고기 짬뽕인데, 얼큰한 정도로 딱 좋고(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조절해달라고 하셔야 함!) 찹쌀 탕수육은 꿔바로우같이 나와서 너무 좋았는데 탕수육 소스가 빨간색이길래 여쭤보니 비트즙을 따로 넣으셔서 색감을 난다고 하신다. 탕수육도 엄청 바삭-쫀득하며 고기도 두툼했고 정말 다른 음식들도 다 맛보고 싶은 중화요릿집이다.

안양 '안양 1번가 미스 사이공 사이공 볶음밥' 내가 먹은 것은 곱빼기 사이즈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것은 셀프이고 주문하고 번호가 나오면 받아오는 방식. 양은 많고 맛도 무난하니 좋다. 포장도 잘해주고 회전율로 빠르고.. 다만 전보다 가격이 꽤 많이 올라서 싼 맛에 먹는다는 느낌은 사라졌다..

수원역 '고베규카츠 스테이크 흑미덮밥' 사진으로만 보면 참치같지만..어쨋든 스테이크 흑미덮밥! 밥양도 고기의 양도 괜찮았는데...생각보다 고기가 질겼던것이 조금 미스. 그리고 맛이 막 어우려진다보단 따로먹는 기분도 조금 강했다.

수원역 '고베 규카츠 마제 메시' 마제멘이 아닌 마제메시..기름과 육수로 섞어먹는 것에 -마제~라고 붙이는데.. 음.. 생각보다 일식의 마제 느낌과는 좀 다른 퓨전식이었지만 어쨌든 맛은 있었다..(?!) 다들 규카츠 먹으러 오는 곳이지만 나는 질려서...

안양 엔터식스 '믿음직화 돈목살 덮밥' 엔터식스 7F에 위치한 덮밥 전문점이다. 직화를 앞세우며 불맛 위주인 부류와 면/정식류를 팔고 있었다. 고기의 불맛은 정말 많이 났는데, 이게 꽤나 호불호가 갈릴 정도로 불맛이 세다. 스키야끼 느낌으로 달걀에 찍어먹고 그냥 먹기도 하고 하는데 생각보다 다채로운 느낌도 있었고 맛도 평타 이상으로 해주었다.